'더샵갤러리' 외부/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도산공원 사거리 북쪽)에 '더샵갤러리'를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사전예약을 통해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샵갤러리는 '철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한다. 건축용 철강재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통해 건축문화의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강건재 및 건축 신시장 개척의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포스코건설 목표다.
특히 고품질의 철강재를 건설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소재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제시할 계획이다. 건축용 철강재를 차세대 핵심상품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포스코그룹의 미래전략에 발맞춘 것이다.
연면적 4966㎡, 3층 규모인 더샵갤러리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건축용 철강재 종합전시관이다. 동시에 포스코그룹의 철강, IT, 건설 관련 기업들이 힘을 보탬으로써 그룹 차원의 강건재 및 건축 홍보관의 면모를 과시하게 됐다.
홍보관의 건축설계는 포스코A&C가 담당했고, 내·외부 주요 마감재는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최근 개발한 신제품이 적용됐다. 스마트홈 관련 시스템의 장비와 운용기술은 포스코ICT가 공급했다. 시설관리는 포스코O&M이 담당한다.
'더샵갤러리' 내부/사진=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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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분양전시관 주요 벽체의 대리석과 나무 느낌의 포인트월은 포스코강판이 생산하고 있는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다.
갤러리에선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건축용 철강재도 첨단 IT기술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1층 로비의 미디어테이블에 '파크원' '포스코타워 송도' 등 미니어처를 설치했다. 초고층 건물 건립기술과 이에 사용된 주요 철강재를 AR(증강현실)기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의 강건재 브랜드인 '이노빌트'가 미래 건축물의 안전과 편의성, 예술성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도 전달한다.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내외장재, 지진에 강해 공기를 단축해주는 구조용 제품, 도장이 필요 없는 환경친화 도로·교량용 제품 등이다.
프리미엄 주거공간은 3층 주거문화관에서 음성과 형상을 인지하는 첨단IT기술로 체험할 수 있다. △아파트 입구 출입 시 안면인식 기술 적용 △현관 에어샤워와 청정환기, 산소발생기 △날씨 정보에 따라 가상 피팅 및 메이크업을 보여주는 드레스룸 내 '스마트미러' 등이다.
새 트렌드를 반영한 2개 타입의 평면구조도 선보인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시류에 맞춰 `라이프스타일룸`으로 명명한 특화공간이 특징인 이 평면구조는 홈트레이닝과 유튜브 제작, 재택근무 등 입주자들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집안 중앙에 테라스를 배치한 '중정(中庭)` 설계의 특화평면도 내놨다. 거실과 주방, 안방 등 모든 공간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