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어스코퍼레이션, 이욱재 대표 선임 "맞춤 예측서비스 개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4.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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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재 플라이어스코퍼레이션 신임 대표 이욱재 플라이어스코퍼레이션 신임 대표


블록체인 스타트업 플라이어스코퍼레이션은 이욱재 전 예당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욱재 대표는 미국 UCLA에서 수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KB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에서 주식 및 법인 영업을 맡았다. 또 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예당온라인에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연기자매니지먼트, 음반기획, 드라마제작, 영화제작등을 총괄한바 있다.

플라이어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임 이욱재 대표는 기업재무 전문가로서, 기업구조조정, 신사업발굴육성, 사업구조개편 과 기업인수 합병에 많은 경험이 있어서 영입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플라이어스코퍼레이션은 블록체인 기반의 예측플랫폼 '갭스'를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참여자들은 집단지성 논쟁을 하고, 이 데이터들로 인공지능을 학습 시킨 뒤 다시 인공지능의 예측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이욱재 대표는 "한사람 보다는 다수의 의견이 올바른 판단의 근거가 된다는 집단지성을 데이터화해 미래 예측을 하려고 한다"며 "소비자가 어떤 문제에 대해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인이던 기업이던 매일 수 많은 문제에 대하여 끊임없이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며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예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라이어스코퍼레이션은 최근 가상통화 보유 또는 매매 및 게임, 인터넷쇼핑, 송금 등 기능을 갖춘 디지털전자지갑(GAPS wallet)을 개발 출시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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