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최기영 "EBS 찾아 2단계 온라인 개학 준비 점검"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20.04.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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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온라인클래스·e학습터, 접속장애 등 없도록 대비

(서울=뉴스1)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온라인 개학을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고양시 EBS를 찾아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교육부 제공) 2020.4.8/뉴스1(서울=뉴스1)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온라인 개학을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고양시 EBS를 찾아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교육부 제공) 2020.4.8/뉴스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EBS(한국교육방송공사)를 방문해 오는 16일 전국 중·고 1~2학년과 초등 4~6학년 온라인 개학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중3·고3 학생의 1단계 온라인 개학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16일 2단계 개학에 대비한 시스템 점검차 마련됐다.



앞서 로그인 접속장애, 강의영상 업로드 지연 등이 발생한 EBS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 학습관리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향후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각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관인 SKB, 네이버 NBP, MS, 유비온 등 업체 관계자들과 KT, LG유플러스의 시스템·네트워크 전문가들도 참여해 기관별 인프라 대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2단계 온라인 개학에 앞서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비상시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도 "모든 장애 상황에 대해 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역량을 결집시킬 필요가 있다"며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 기술을 교육현장에 적용해 노후화 된 학교망을 전면 개선하고 국산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활용도 민간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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