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리(KVLY)는 13일 IHQ와 드라마·예능 등 콘텐츠를 중국에 공급하는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블리는 브이티지엠피 자회사다.
케이블리는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으로 K컬쳐 수출을 위한 포문을 열기 위해 IHQ의 드라마 및 예능에 대한 유통 권한을 확보했다며, 콘텐츠 프로바이더(content provider)로서 중국 진출을 준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모기업 브이티지엠피가 지난달 인수한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큐브엔터 소속 (여자)아이들, CLC, 펜타곤 등의 IP도 활용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3월 발표한 한중 합작 공연을 시작으로 케이블리가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IHQ 콘텐츠 또한 케이블리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