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고객 자문단' 꾸려 불편사항 듣는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0.04.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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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2020 고객동맹 자문단' 모집 /사진=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 '2020 고객동맹 자문단' 모집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20 고객동맹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자 불편사항과 개선점 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다.

'고객동맹 자문단'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사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발족한 자문 기구다. 고객의 불편 요소를 확인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상품과 제도·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하고 있다.



자문단은 이달부터 정기적으로 설문과 간담회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아이디어를 낸다. 자문단 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이달 21일까지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 또는 전국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문단은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소정의 경품이 지급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자문단에서 고객 의견 500여건을 모았다. 이중 80여건을 과제로 선정해 개선 활동을 펼쳤다. 카카오 인증 서비스 시행,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한 자체 내장형 지문인증 서비스, IT(정보기술)·사고보험금 전담 콜센터 신설 등이 이 과정에서 나왔다.



이어 '고객중심 불만처리 신속제도'(Fast Trcak)를 도입해 민원 건수를 줄였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원이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강창규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CCM총괄)는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밑거름으로 현장과 본사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금융소비자 보호 최우수 보험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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