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 그룹 AOA 설현의 네일아트/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봄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기 어려운 요즘, 네일아트 하나면 금방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
네일아트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쉽고 간단하게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 인기다. 손 끝의 작은 변화지만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될 정도로 색다른 느낌을 준다는 사실.
어떤 네일아트를 시도해야 할 지 막막하다면 스타들의 네일아트을 참고해보자. 스타들의 취향과 개성이 듬뿍 담긴 봄 네일아트를 모아 소개한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다비치 강민경, 오마이걸 효정/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그룹 다비치 강민경, 오마이걸 효정은 올봄 트렌드 컬러인 '얼시'(Earthy) 컬러를 선택했다.
'얼시' 컬러는 자연의 빛깔을 담은 듯한 베이지, 브라운, 카키 등의 색이다. 얼시 컬러 네일은 차분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내면서도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우러져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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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그룹 레드벨벳 조이, 가수 선미, 그룹 아이즈원 원영, 가수 현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트위터
트렌디한 네온 그린, 레드, 핑크, 퍼플, 블루 등 또렷한 컬러를 선택하면 밋밋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는 사실.
기본 티셔츠와 청바지의 매치도 심심해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현아처럼 네일 컬러와 유사한 패션 아이템을 입으면 더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화려한 컬러가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기 때문에 '사진발'을 잘 받는 포토제닉한 네일아트를 원할 때 선택하면 좋다.
◇다채로운 컬러 믹스 네일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 레드벨벳 조이처럼 다섯 손톱의 컬러를 모두 다르게 연출할 땐 컬러는 다르게 하되 톤은 맞추는 것이 통일된 느낌을 내 깔끔해보인다.
파스텔 컬러나 톤 다운된 컬러, 네온 컬러 등 같은 컬러 톤 안에서 고르면 된다.
그룹 소녀시대 효연, 트와이스 쯔위, 레드벨벳 조이/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여러 가지 컬러를 한 손톱에 2개씩 연출하는 '반반 스타일'은 더욱 더 화려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이때 역시 매니큐어의 색감은 비슷한 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룹 트와이스 쯔위처럼 2~3가지 색을 번갈아 바르는 스타일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다채로운 느낌을 줘 직장인들이 도전하기 좋다.
◇스와로브스키·생화 네일로 더 화려하게!
배우 한예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은 큼직한 핑크빛 물방울 모양 스와로브스키를 붙여 움직일 때마다 화려하게 반짝이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큼직하고 입체적인 보석을 선택한 대신 손 끝이 아닌 손톱 뿌리 부분에 붙여 물건을 집어 올리는 등 손을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불편을 덜었다.
그룹 레드벨벳 조이, 가수 티파니영/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티파니는 네일 컬러 역시 은은하게 반짝이는 메탈릭한 핑크를 선택해 화려함을 배가했다.
반짝임은 즐기고 싶지만 과한 것은 꺼려진다면 레드벨벳 조이의 스타일을 참고하자.
조이는 컬러를 바르지 않은 맨 손톱에 딱 달라붙는 하트 모양 보석을 달아 깔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룹 AOA 설현/사진=AOA 설현 인스타그램
설현은 실제 말린 꽃잎을 활용하는 네일아트를 연출했다.
컬러를 바르지 않은 다섯 손가락에 핑크, 옐로, 블루, 퍼플 등 사랑스러운 컬러의 드라이플라워 꽃잎을 넣어 깔끔하면서 아기자기한 느낌을 냈다.
투명한 손톱 군데군데 금박을 넣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 것이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