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민. /사진=상주 상무 제공
문선민은 최근 구단을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입대하게 됐다. 군 생활을 하면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입대소감을 밝혔다.
2017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K리그 첫 도전을 시작한 이후 2018년 3월 전북과 경기에서 관제탑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같은 해 6월 러시아월드컵 승선 후 벤투호에 수차례 합류하며 주가를 인정받았다.
상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와 소통이 제한된 상황에서 문선민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선수로서 부상 방지에 힘쓰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집중하는 중이다. 신병으로서 군기가 바짝 든 모습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문선민(오른쪽). /사진=상주 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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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이외의 시간에는 문창진(27) 일병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문선민은 "문창진 일병과 없는 시간을 쪼개 탁구를 친다. 지금까지는 문창진 일병과 호흡이 가장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선민은 2020년 목표에 대해 "개인적으로 15골 이상 넣고 싶고 2년 연속 베스트11을 수상하고 싶다.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팬분들과 만났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