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방역 비상" 동작구, 교회 69곳 현장점검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0.04.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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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동작구 관계자가 한 민간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감염 예방지침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동작구청지난 10일 동작구 관계자가 한 민간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감염 예방지침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동작구청


서울 동작구가 오는 12일 부활절 예배를 계획중인 교회 69곳의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동작구는 지역 내 교회 281개소를 전수조사한 결과 부활절 당일 예배를 계획 중인 곳은 69개소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오는 12일 이들 교회를 방문해 △출입구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참여자간 간격 유지 △집회 전후 소독 및 환기 실시 등의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8일 지역 내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788개소를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했다.

휴업을 신청한 업소는 실제 이행 여부(시설폐쇄, 안내문 부착 등)를 확인하고 영업 중인 곳은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오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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