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GS25 편의점서 이용시 10월까지 이벤트 '풍성'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0.04.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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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주민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31일 서울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주민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사람상품권을 GS25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이벤트가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매주단위(월요일 0시~일요일 23시59분)로 진행하는 '행운이벤트'는 1만원 이상 상품권 사용시 자동응모되며, 다음주 금요일 지난주 사용자에 대한 당첨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10월까지 총 1325명에게 8750만원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이 경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GS25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현재 서울지역 3177개 GS25 편의점 전 매장에서는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포함) 결제가 가능하다.



시와 GS리테일은 '서울사랑상품권'을 시민과 소비자에게 공동으로 홍보해 이용률을 높여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상권의 원활한 흐름을 되찾는데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은다.

첫 주 이벤트(3월 23일~3월 29일)에는 총 4만9584명이 참여했으며 당첨자는 △1등 은평사랑상품권(200만원) △2등 종로사랑/관악사랑상품권(각 50만원) 결제 소비자에게 돌아갔다. 3등 50명에게도 각 1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또, 서울시는 소비자의 서울사랑상품권 사용편의를 높이고 결제시 일어나는 오류 등을 점검하기 위해 제로페이가맹점 대상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더욱 많은 시민분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서울사랑상품권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모션 발굴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15%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했던 상품권이 조기완판돼 현재는 10% 할인 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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