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1분기 우려와 달리 선방 전망- NH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4.10 08:13
글자크기
NH투자증권은 10일 쌍용양회 (7,000원 ▼20 -0.28%)에 대해 1분기 우려와 달리 실적선방이 기대된다고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으나 목표가는 종전 7900원에서 6500원으로 하향조정됐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4630원이다.

이민재 연구원은 "올해 전국 시멘트 예상 출하량은 4600만톤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건설현장들 대부분이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1분기 시멘트는 예정대로 출하되고 있다. 최근 공공 공사 중심으로 신규 발주가 연기되고 있지만 전체 물량 대비 비중이 적어 우려요인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 2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고 영업이익이 167억원으로 23% 감소해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것"이라며 "1분기 시멘트 출하량도 1352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 "비용절감 차원에서 설치한 폐열회수발전과 에너지 저장장치가 정상 가동중으로 이를 통해 전기요금을 2019년 200억원, 2020년 220억원 이상 절감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0년부터는 폐합성수지 투자로 인한 유연탄 사용 감소분과 탄소배출권 감축분 등 300억원 이상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했다.




쌍용C&E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