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에 출마한 이근열 통합당 후보의 공보물이 문제였다. '군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군산 차이나타운'이라는 타이틀이 걸린 공보물에는 문화센터, 백화점, 중국유곽, 음식거리로 확대 발전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정의당도 논평에서 "통합당 후보들이 30~40대 세대폄하, 세월호 유족 모독에 이어 유곽 조성 공약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저열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통합당의 공천 시스템이 함량 미달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서구갑에 출마한 주동식 통합당 후보도 구설수에 올랐다. 주 후보는 후보자방송연설 발언에서 "광주는 80년대의 유산에 사로 잡힌 도시, 생산 대신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방중 당시 북경대 학생들 앞에서 '중국은 큰 산맥 같은 나라고, 한국은 작은 나라다. 중국몽에 함께하겠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며 "이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인지, 시진핑의 지시를 받는 남한 총독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