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코로나19 극복 위한 '파루인문학당 강좌' 전개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20.04.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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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코로나19 극복 위한 '파루인문학당 강좌' 전개


순천대학교가 내달 21일 학내 70주년 기념관에서 정호승(사진) 시인을 초청해 제25회 파루인문학당 강좌를 실시한다.



파루인문학당은 지난 2015년에 설립돼 5년 간 24회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했다. 특히 순천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지역민과 학생, 교직원의 심신 치유에 힘쓸 예정이다.

정호승 시인은 지난 1973년 대한일보와 지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각각 시와 단편소설이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또한 올해 13번 째 신작 '시집 당신을 찾아서'를 출간했으며 그동안의 삶을 겸허한 마음으로 되돌아보게 한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11일 진행되는 제26회 파루인문학당 강좌에서는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법'을 소개한다.

강원국 작가는 △회장님의 글쓰기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의 저자이자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과 글을 다뤘다.

김현덕 미래융합대학장은 "파루인문학당 강좌를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인문학적 공감을 얻길 바란다"며 "이번 강좌에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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