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아이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펭수 캐릭터 사용 관련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들을 출시했다. 자사몰인 ‘위드샵’에 펭수 4종 그립톡을 시작으로 에어팟 케이스가 출시되자마자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더블유아이는 지난해 합병 등을 통한 IP사업 본격화로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신규 사업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더블유아이는 2018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블유아이의 2019년 매출은 252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1억에서 9.4억, 당기순이익은 -168억에서 10억으로 각각 증가한 수치를 드러냈다. 위드모바일 합병과 종속기업 처분을 통해 매출 및 손익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더블유아이 관계자는 “신규 사업 일환으로 최근 바이오업계의 가장 유망한 분야 중 하나인 유전자 치료제 개발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아바테라퓨틱스에 지분투자를 진행했고 국내외 산학협동을 통해 추가 파이프라인 및 계약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기업 알테로바이오텍을 자회사로 두고 국내외 최초로 혈액 세포냉동보존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