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외국인코리아Den and Mandu'
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외국인코리아 Den and Mandu'는 지난 6일 "주말에 한강, 홍대에 가봤더니…사회적 거리두기 맞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에는 캐나다 국적의 유튜버 '아만다'가 서울을 돌아다니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한강공원 주차장에는 차가 많고, 어떤 그룹은 마스크도 안 쓰고 같은 돗자리에 앉아 이야기하고 웃는다"며 "심지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자'는 현수막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아이러니도 종종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외국인코리아Den and Mandu'
아만다는 약국을 방문해 직접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며 "토요일 밤 늦은 시간에 약국에서 마스크를 쉽게 구할 수 있다. 심지어 비싸지도 않다"며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은 핑계거리가 없다. 마스크를 쓰는 것이 정말 '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저만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바보가 된 느낌"이라면서 "나가는 이유가 '나가야 해서'인지, '나가고 싶어서'인지 자신에게 질문해 볼 때"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