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멈춘다...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동중단 연장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0.04.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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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 사진제공=없음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 사진제공=없음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가동 중단 기간이 다음달 1일까지로 연장된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이달 24일까지 멈춘다.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 수요 감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직원 안전 등을 감안해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 미국공장은 당초 이달 10일까지만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지난달 18일부터 가동 중단됐다. 최근엔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지난달 30일부터 멈춘 상태다.

현대차는 또 브라질 정부의 방침에 따라 브라질 공장 가동 중단도 오는 24일까지로 연장된다고 밝혔다. 당초 9일까지만 가동을 중단하기로 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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