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상승세…장 초반 외국인 '사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4.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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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전날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86포인트(1.6%) 오른 1836.00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인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8억원, 1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2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종이·목재, 운송장비, 보험 등이 2%대 강세다. 통신업, 기계, 화학, 유통업 등도 1% 후반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도 모두 빨간 불이 켜졌다. 삼성전자 (78,100원 ▲2,600 +3.44%)SK하이닉스 (179,600원 ▲8,600 +5.03%)는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상승 폭이 큰 종목은 LG화학 (381,000원 ▲9,000 +2.42%)으로 전 거래일 대비 7500원(2.4%) 오른 32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77포인트(1.61%) 오른 617.1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201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334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도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통신서비스가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IT부품,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등은 2%대 오름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씨젠 (22,250원 ▲150 +0.68%)스튜디오드래곤 (41,100원 ▼100 -0.24%)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르고 있다. 씨젠은 전날보다 3400원(3.55%) 내린 9만2300원에 거래 중이고 스튜디오드래곤은 600원(0.8%) 떨어진 7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헬릭스미스 (4,540원 ▼155 -3.30%)가 4%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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