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 코로나19 최대 수혜주-DS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4.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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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자결제대행사 NHN한국사이버결제 (11,310원 ▼300 -2.58%)가 코로나19(COVID-19)의 최대 수혜주라고 9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언택트(Untact) 소비 증가로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국내 시장점유율 1등 종합결제사업자"라며 "월 거래액은 역대 최대치를 지속 경신 중이며 지속적인 해외 고객사 유치로 외형성장과 마진율 개선을 이루면서 올해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 거래액은 1월부터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고 지난달에는 2조원을 넘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급증한 온라인 소비트렌드는 편리함의 경험과 습관화된 행동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 마스터 PG(결제대행), 익스피디아의 국내 결제서비스 독점 지위를 얻은데 이어 올해 2분기부터는 캐나다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 국내 서비스에 원화결제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쇼피파이의 국내 시장 안착시 해외 결제 거래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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