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사재기 없었다…명예훼손 고소할 것"

머니투데이 박수현 인턴기자 2020.04.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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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가수 송하예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금영엔터테인먼트 제3회 'KY STAR AWARDS' 포토월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11.29/뉴스1(서울=뉴스1) 가수 송하예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금영엔터테인먼트 제3회 'KY STAR AWARDS' 포토월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11.29/뉴스1


가수 송하예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명예를 실추시킨 이들을 상대로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8일 공식입장을 내고 "국민의당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아티스트를 언급한 데에 있어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며 "현재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으로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지금까지 송하예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들 모두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하기미디어는 "관련 조사가 필요하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와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도 진행한 것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거듭 강조드린다"고 글을 끝맺었다.

앞서 이날 오전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더마케팅회사 '크리에이터'가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일반인들의 ID로 음원차트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등이 음원 차트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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