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온라인 강의, 지상파·IPTV·케이블·위성방송 골라본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0.04.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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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D-1]학년별 교육콘텐츠 실시간 시청 플랫폼 다양화

2일 인천 서구 초은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이 코로나19에 대응한 실시간 화상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2일 인천 서구 초은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이 코로나19에 대응한 실시간 화상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오는 9일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다.전국 540만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순차적으로 원격 수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EBS의 교육콘텐츠는 IPTV(인터넷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공해 상황에 맞게 선택해 볼 수 있다.

EBS 온라인 강의, IPTV·케이블TV·위성방송에서 다 나온다
초등학교 1~2학년 수업은 EBS로 진행된다. 각자의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대상으로는 총 7개의 학년별 전문 학습 채널 'EBS러닝'이 신규 편성됐다.



EBS 라이브 강의 등 초·중·고 학습콘텐츠는 올레tv와 Btv, U+tv 등 IPTV는 물론이고 딜라이브, 티브로드, LG헬로비전 등 케이블TV,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 등 모든 유료방송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전국의 유료방송가입 가구는 약 93%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누구나 별도 추가 비용없이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지상파 EBS 2TV 채널과 EBS Plus2에서 강의를 볼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은 EBS가 새롭게 신설한 전문학습 챈러 'EBS러닝'에서 중학교 3학년은 EBS English 채널에서 학년별 수업을 보면 된다. 고등학교 1~3학년 강의는 EBS Plus1 채널에서 한다.



앞서 EBS는 초중학 학년별 전문 학습채널(EBS러닝) 5개를 임시로 신설했다. 'EBS 2주 라이브 특강'도 초등·중학 9개 학년을 대상으로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웨이브·시즌' OTT, '네이버TV·카카오TV' 포털에서도 제공
6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직원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초등 교재 재고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6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직원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초등 교재 재고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EBS 학습콘텐츠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와 시즌(Seezn)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네이버TV와 카카오TV 등 포털에서도 볼 수 있다.

웨이브와 시즌은 온라인 개학에 앞서 EBS가 제공하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까지의 총 7개 학년별 전문 학습채널 'EBS 러닝'을 추가 편성했다. 초등학교 1~2학년 특강은 웨이브의 기존 EBS2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웨이브는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웨이브는 라이브채널 시청 중 최대 1시간 이전까지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제공한다. 실시간 채널로 학습 중에도 놓친 부분은 되돌려가며 반복 시청할 수 있다.

모바일 시즌 앱에서는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생중계는 실시간 EBS 특강 메뉴 내 7개 중 원하는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KT모바일 고객은 시즌으로 생중계를 봐도 데이터가 소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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