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사진=뉴스1
서울 서초구 27번 코로나19 확진자인 윤학은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는 강남구 44번째 확진자 A씨(36·여)와 만난 접촉자로 지난 7일 확인됐다.
윤학 측은 지난 7일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다"며 "업소에서 일하는 사람이 지인일 뿐이고 친구로서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윤학은 같은 달 27일 증상이 발현됐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학은 증상 발현 전인 지난달 26일 A씨와 접촉했다. A씨는 역학조사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있어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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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의심증상이 있기 전인 지난달 27일 저녁 8시부터 28일 새벽 5시까지 업소에서 근무했는데, 이 시간대 업소를 방문한 손님과 직원들만 500여명에 이르러 집단감염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A씨의 룸메이트인 B씨(33·여)가 전날인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도 알려져 6일 만에 3차 감염까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윤학은 지난 1일 국내 연예인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초신성으로 데뷔한 윤학은 한국과 일본 등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