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커들로 백악관 NEC(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현재 미국에선 대부분의 주가 외출금지령과 비(非)필수 사업장 폐쇄 명령을 내려 사실상 인구의 90% 이상이 발이 묶여 있다.
지난달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발효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부활절(4월12일)까지 경제활동을 정상화하길 원했으나 이 경우 인명 피해가 급증할 수 있다는 참모들의 조언에 따라 결국 지침의 시한을 4월말까지 연장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우리의 일정표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나는 우리의 경제활동 재개 시점까지 몇주 밖에 남지 않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커들로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승인할 때 경제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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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지로아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전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모든 예측과 모델, 우리가 가진 자료와 현장 의료진들의 보고를 토대로 볼 때 뉴욕, 뉴저지, 디트로이트에선 이번주가 코로나19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