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오전 9시 기준) 대비 50명이 증가한 지난 2월 21일 오후 대구의료원에 구급차를 타고 온 의심 환자가 선별진료소로 이동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모금에는 서울 소방재난본부 및 산하 24개 소방서, 청와대 소방대,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소방학교, 특수구조단 등 전부서가 참여했다.
또, 의용소방대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적 마스크 약국 판매 돕기, 마스크 제조공장 일손 보태기, 착한 마스크 캠페인 등에 동참하고 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자 모금 및 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 활동 등을 전개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시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겠지만 모두가 합심해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구급대를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총 3878명(4월 6일 오전 7시 기준)의 환자를 이송했으며, 이 중에서 1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119구급대에 의한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건수는 전주 대비 감소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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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환자 이송 등으로 4월 6일 오전 9시 현재 총 8명의 소방공무원이 감염 관찰 및 자가격리 중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중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등 현장활동과 관련,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