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43)이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은정(26)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부부가 됐다. 소지섭 소속사 51k는 7일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17세 연하녀 방송인 조은정이 반한 소지섭의 매력을 모아봤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소지섭은 7일 소속사 51k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4월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한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썼다.
소지섭과 결혼한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1977년생, 올해 43세인 소지섭과는 17살 차이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학과를 전공했다.
소지섭은 7일 소속사 51k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사진=51k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