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4월07일(11:0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의견거절이 담긴 외부 감사보고서를 받은 파티게임즈 (250원 ▼46 -15.5%)가 법적 조치를 통해 감사의견의 부당함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이에 파티게임즈는 감사인이 회사가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진실을 파악하는 데 소홀했다고 주장했다. 감사인이 요청한 사항에 대해선 자료를 제출해 소명했고, 법률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법무법인 검토를 받아 제시했다는 것이다.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모회사 모다는 지난해 7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대표들을 모다 경영진으로 선임했다. 의사결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영정상화에 대주주와 소액주주들이 협력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감사인이 시작부터 편견을 갖고 감사를 시작했으며 근거 없는 언론보도를 의견거절의 자료로 제시했다"며 "전임 감사인들과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데 부담을 느낀 감사인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