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왼쪽)과 조은정 전 아나운서. /사진=스타뉴스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7일 소지섭과 조은정이 이날 혼인신고를 하고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결혼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조은정은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 '나는 캐리다'에 출연하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진행을 하며 '롤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소지섭 소속사 측은 "소지섭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두 사람이 교제한지 1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SNS에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며 "묵묵히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