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피로감에 코로나19 치료제株 하락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4.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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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관련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단기 급등 피로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 43분 화일약품 (1,652원 ▼20 -1.20%)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9.48%) 떨어진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양약품 (14,330원 ▼40 -0.28%)비씨월드제약 (6,760원 ▼80 -1.17%) 역시 각각 4.11%, 7.22% 하락 중이다.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종목은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화일약품은 최근 7거래일 52%, 일양약품은 20.4%, 비씨월드제약은 32.2% 급등했다.



한편 신풍제약은 투자경고종목 지정이후 주가가 2일간 40% 급등하며 이날 하루 거래정지 됐다. 신풍제약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앞서 신풍제약은 항말리리아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세포실험이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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