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오로라, 내수시장 선전...유망 스몰캡" -흥국증권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4.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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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에 대해 내수 시장에서 비약적인 선전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7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오로라를 '유망 스몰캡'으로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

흥국증권은 오로라 목표주가 1만 4,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는 12개월 예상 EPS에 목표 PER 14.4배를 적용한 것이다.



최 연구원은 "투니버스의 대표 흥행작 '신비아파트(CJ ENM/오로라월드)'가 시즌을 거듭할 수록 높은 인기를 기록해 투니버스 오리지널 대표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3월 5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신비아파트 시즌3(고스트볼 더블X:6개의 예언)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오로라의 관련 완구 제품군도 호조세를 지속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동사의 온라인 쇼핑몰(토이플러스) 기준으로 시즌3 신제품군은 급증한 수요를 모두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적인 강세를 보였던 미국, 영국, 홍콩 시장향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매출 비중 3분의 1까지 확대된 내수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어 올해를 버텨 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대외적인 악재가 증시 전반에 반영되며 동사 역시 해외 시장에서의 고전을 감내 해야겠지만, 내수 시장에서의 비약적인 선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때마침 5월 성수기를 앞두고 새시리즈 '출동! 유후 구조대'의 KBS2 TV 방영('20/4/16~)이 예정된 것도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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