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1분기 영업이익 역성장 전망-유진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4.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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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NAVER (187,100원 ▼2,200 -1.16%)가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1분기 이익이 역성장할 것으로 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8% 늘어난 1조7491억원, 영업이익은 10.8% 감소한 18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관련해서는 각 사업부문별로 긍정과 부정이 혼재돼 있으나, 이익 측면에서는 기존 기대치 대비 아쉬운 결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광고 부문의 성장률 둔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광고(CPM) 부문 매출액 추정치를 1463억원(전년 동기대비 2.9% 증가)으로 하향하나 비즈니스플랫폼은 네이버쇼핑 거래액 증가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세(7415억원,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는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반사수혜가 예상되는 부문은 웹툰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부문(683억원, 전년 동기대비 95.1% 증가)"이라며 "웹툰과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성장 방향성에는 달라진 부분이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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