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나인이 엑스레이에 이어 인공호흡기까지 생산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의료·헬스케어 제조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파버나인은 6일 멕아이씨에스, 씨유메디칼과 함께 '코로나19 공동대응 및 인공호흡기 생산량 증대를 위한 공동생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1차 확정된 품목은 인공호흡기 MTV1000, MV2000(EVO5)이다.
파버나인 관계자는 "의료·헬스케어 제조 플랫폼을 준비해두었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인공호흡기 생산 수요에 응할 수 있었다."며, "이동식 엑스레이 제조에 이어 인공호흡기까지 완벽하게 생산해 전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파버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이동식 엑스레이 수요에도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월 평균 공급량이 20여대 수준이던 이동식 엑스레이는 이달 100대에 육박하고 5월에는 110대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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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