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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나인, 엑스레이 이어 '인공호흡기'까지 생산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4.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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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나학록 씨유메디칼 대표,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 이제훈 파버나인 대표 / 사진=멕아이씨에스, 파버나인 제공.
파버나인이 엑스레이에 이어 인공호흡기까지 생산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의료·헬스케어 제조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파버나인은 6일 멕아이씨에스, 씨유메디칼과 함께 '코로나19 공동대응 및 인공호흡기 생산량 증대를 위한 공동생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호흡기 전문기업인 멕아이씨에스 제품을 외주 생산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인공호흡기 수요가 멕아이씨에스 생산능력을 넘어서면서 제조 기반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1차 확정된 품목은 인공호흡기 MTV1000, MV2000(EVO5)이다.

멕아이씨에스는 씨유메디칼시스템과 파버나인이 공동 설정한 생산 목표 수량을 각각 ▲이동형 인공호흡기(MTV1000) 2,000대 ▲중환자용 인공호흡기(MV2000 EVO5) 2,000대라고 밝혔다.

파버나인 관계자는 "의료·헬스케어 제조 플랫폼을 준비해두었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인공호흡기 생산 수요에 응할 수 있었다."며, "이동식 엑스레이 제조에 이어 인공호흡기까지 완벽하게 생산해 전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파버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이동식 엑스레이 수요에도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월 평균 공급량이 20여대 수준이던 이동식 엑스레이는 이달 100대에 육박하고 5월에는 110대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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