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으로 확대하겠다”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20.04.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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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따른 민생 대책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70%가 아닌 100%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경제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심화함에 따라, 보다 많은 국민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민주당은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의 100% 지급과 관련해 “민주당 내에서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며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을 위한 추경안을 제출하면, 전 국민 확대를 위해 야당과 협의할 것”이라 했다.

이어 “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한다면 정부 역시 지체 없이 수용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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