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 합의 연기에도…원유 선물은 10%대 상승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4.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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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합의가 연기되며 국제유가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원유·천연가스 관련 상품이 장 초반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신한 브렌트원유 선물 ETN(H) (14,420원 ▼35 -0.24%)은 전 거래일보다 435원(10.81%) 오른 4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미래에셋 원유선물혼합 ETN(H) (30,225원 ▼290 -0.95%)은 965원(8.91%) 상승한 1만1800원을 보인다. KODEX WTI원유선물(H) (14,905원 ▼60 -0.40%)은 6.39% 오르고 있다.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2,375원 ▼225 -8.65%)(9.82%),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2,435원 ▼80 -3.2%)(8.33%), TRUE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 (675원 ▼25 -3.57%)(7.36%) 등도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재로 감산 합의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제유가는 지난주 폭등세를 보였다. 지난 3일 5월 인도분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 대비 3.02달러(11.9%) 급등했다. 주간 기준 상승률은 31.7%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증산 경쟁을 펴던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갈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합의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5일 AFP통신에 따르면 OPEC+에 속한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 대변인은 이날 "OPEC에서 회의가 9일로 연기됐다는 사실을 알려왔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밝혔다. 당초 6일로 예정된 이 회의에서는 최근 폭락한 유가와 국제 원유시장의 수급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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