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上..자사주 1000억원 취득 결정 효과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4.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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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상사가 상한가에 진입했다.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증시에서 LG상사 (26,650원 ▲450 +1.72%)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700원(29.67%) 오른 1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뒤 2분여 만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LG상사는 지난 3일 장 종료 뒤 공시를 통해 자사주 1000억원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매입 주식 수는 달라질 수 있지만, 지난 3일 종가 기준으로 LG상사의 자사주 매입 규모 예상 지분율은 28.4%다.



이 날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상사에 대해 "자사주 매입 규모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기업가치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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