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욕시에 군 의료인력 1000명 파견(상보)

뉴스1 제공 2020.04.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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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일일 브리핑서 발언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일일 브리핑서 발언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극심한 뉴욕시에 군소속 의료인력 1000명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인공호흡기가 6일분 밖에 남지 않았다며 연방정부에 의료인력과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불행히도 이번 주 수많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며 “가장 힘든 한 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마스크 등 의료용품과 관련, “국방물자동원법을 발동, 의료용품이 외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의료용품 수출을 중지하면 보복이 있을 것이란 말이 있지만 우리가 우선”이라며 “보복에 개의치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M 등에 마스크 등을 수출하지 말 것을 명령했으며,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은 이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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