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KTX울산역 앞에서 육군 제53사단 제독 차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3.3/ 사진 = 뉴스1
관계자에 따르면 폭행이 벌어진 장소는 KTX 울산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다. 울산시는 인천공항·김해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한 해외입국자들이 울산시 내에 들어올 수 있는 출입로를 울산역으로 일원화하고 있다.
/사진 = 울산시청 페이스북
다만 울산시는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방역을 위해 울산 시민들의 이해를 요청했다.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행정 대응을 하고 있으니 시민들이 여기에 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번 일과 같은 공무집행 방해가 다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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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협조할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송 시장은 "통제로 인해 불편하실 것이라는 것을 안다"면서도 "제발 코로나19 종식과 울산시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