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하락세… 英·佛·伊 1%↓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20.04.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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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유럽 증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11분(현지시간) 기준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1.1% 내린 5420.00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 DAX 지수는 오전 11시11분 기준 0.53% 내린 9518.7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프랑스 CAC 40은 1.01% 내린 4178.16을, 범유럽증시 지수인 스톡스600은 0.76% 내린 309.70을 나타내는 중이다. 이탈리아 FTSEMIB도 1% 넘게 하락세다.



마켓워치는 "유로존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월 52.6에서 3월 26.4로 하락했다"며 "이는 역사상 최악의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탈리아 서비스업 PMI는 2월 52.1에서 3월 17.4로 크게 떨어졌다"며 "이는 유로존 경제가 수축하고 있으며 단기간 악화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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