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봄방학 당시 마이애미 해변. 학생들이 몰려있는 모습. /사진제공=글로벌 뉴스 유튜브 캡쳐
2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미국 내 감염전문가들은 미국이 주별로 다른 코로나19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텍사스와 플로리다가 다음 핫 스팟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스콧 고틀립 전 미 식품의약국(FDA) 위원은 플로리다를 다음 핫 스팟으로 내다봤다. 그는 “플로리다의 코로나19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마이애미가 핵심지"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언급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많은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미국의 모든 주가 이를 시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 행보를 보이는 지역도 있다.
ABC뉴스에 의하면 조지아 주는 이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철회했다. 이유는 지역민 대다수가 보건당국의 강요를 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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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조지아 주와 같은 거부 반응은 코로나19를 더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브라운스틴 박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모두 지역사회와 개인의 이동성을 조기에 줄이기 위한 노력이자, 전염병 확산 예방에 가장 큰 영향을 줄 행동”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