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카, 현장 출동 어플 '렌출' 출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04.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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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자동인식 기반...30초면 렌터카 요청 가능

렌카는 3일 차량번호 자동인식 기능 기반의 현장출동 어플 '렌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렌출은 보험사 현장출동요원 전용의 렌터카 요청 서비스로, 유선을 기반으로 했던 기존의 사고대차 섭외 절차를 간소화하고자 개발된 스마트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이다.



기존에는 자동차 사고 발생시 렌터카를 요청할 경우 현장출동 직원이 유선으로 요청해야 했다. 이 경우 사고 처리 접수를 동시에 진행하게 돼 시간적으로나 사고 지역으로 오고가는 자동차로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렌카가 개발한 렌출을 이용할 경우 교통사고 현장에 도착한 보험사 요원이 렌터카를 요청하면 차량번호 자동인식 기능을 활용해 단 '30초'만에 접수 및 배차가 가능하다.



사고 현장을 빠르게 수습할 수 있어 도로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 최적화된 렌터카 선별 및 신속한 현장출동이 가능토록 했다. 이외에도 위치 추적을 통한 사고현장 주소 자동 입력 기능까지 지원돼, 신속성이 요구되는 교통사고 보험 업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렌출의 주요 기능으로는 △사진촬영을 통한 신속, 간편한 차량번호 자동인식 조회 기능 △사고 현장 자동 위치 추적 △인적 사항 입력 간소화를 통한 최단 시간 대차 요청 △AI 선별 기능을 통한 신뢰성 높은 최적의 렌터카 업체 선정 등이다.

곽권일 렌카 대표이사는 “렌출 서비스는 사고 현장을 빠르게 수습하고 보험 대차 서비스를 빠르게 받기 원하는 니즈를 반영했다"며 "기존의 복잡하고 많이 시간이 소요되는 사고대차 과정을 간소화해, 소비자와 업체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렌카는 2015년도 설립됐으며 직원 35명의 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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