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자원봉사 부문 '사회공헌 대상' 3년 연속 수상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20.04.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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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자원봉사 부문 '사회공헌 대상' 3년 연속 수상


수원여자대학교가 3일 총장실에서 '제9회 2020 사회공헌대상' 자원봉사 부문 3년 연속 대상 수상식을 진행했다.

제9회 2020 사회공헌대상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조선일보,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주최측 시상식은 취소됐으며, 수원여대 총장실에서 내부 트로피 전달식만 가졌다.



수원여대 사회봉사단은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이동세탁봉사' 차량을 마련해 지난 2009년부터 경기권역의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보건센터 등의 사회복지 관련기관과 함께 독거어르신을 위한 세탁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김장봉사, 주거환경개선봉사, 장수사진 촬영, 농촌봉사등 연간 30여 차례에 걸쳐 8200여 건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35개의 전공봉사동아리 소속 3280여 명의 학생이 지역사회경험학습프로그램 운영해 전공을 살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수원시와 협력해 캄보디아 해외 봉사활동도 실시하는 등 '더불어 사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차보숙 수원여대 총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체계화하는 수원여대의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은 2020 사회공헌대상은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기업·기관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특히 올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768개 기업과 기관을 후보군으로 선정했으며, 평가기준은 △사회공헌 전략,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및 실행, △사회공헌활동의 정량 정성적 성과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12개 기업과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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