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학교연계형 공공 스포츠 클럽 선정 공모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20.04.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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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국 스포츠 클럽 교류 대회 유소년 축구 경기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제4회 전국 스포츠 클럽 교류 대회 유소년 축구 경기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체육회가 오는 24일까지 2020년도 학교연계형(한종목)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은 올해 신규로 추가된 공공스포츠클럽의 한 형태로, 해당 단체는 학교체육시설 또는 공공체육시설을 확보하여 한 가지 종목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 후에는 유·청소년 회원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는 등 지속 지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모 대상은 지방자치단체, 중앙종목단체, 시도종목단체, 시군구체육회, 프로구단,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교육청 등이다. 신청 단체는 안정적인 시설 및 매칭 지원금 연 2천만 원을 확보한 상태여야 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4일이며, 대한체육회가 공모, 선정하는 기존의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방식과 다르게 각 17개 시도체육회에서 공모를 실시,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한다.

총 5단계(서류·발표·현장 등)의 평가 실시 후, 6월 1일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하여 5년 간 최대 4억원을 지원받는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17개 시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내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계층, 다연령대의 회원에게 다종목, 다수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으로, 현재 100개소 스포츠 클럽이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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