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설계 업체로 '건원' 선정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20.04.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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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엠블럼. /사진=뉴스1대한축구협회 엠블럼. /사진=뉴스1


종합 건축 사무소 '건원’이 천안시에 건립되는 대한민국 축구 종합 센터의 설계 업체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이번 공모에 그동안의 관심을 반영하듯 모두 9곳의 중견업체가 참가했다"면서 "자격 심사와 가격 심사 등을 통해 2일 최종 낙찰자가 정해졌다"고 밝혔다.

‘건원’은 최종 계약 후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진행 중인 ‘축구종합센터 마스터플랜 국제공모’(3월24일~6월10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향후 마스터 플랜을 바탕으로 한 기본 설계와 실시설계를 책임지는 등 축구종합센터 건축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협회는 "‘건원’은 그동안 ‘세종시 첫마을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 ‘청라시티타워’ 등을 설계했고,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타당성 용역’ 등에도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와 함께 약 45만㎡ 부지에 선수동과 사무동, 소형 스타디움, 정규 규격 실내 축구장, 천연 및 인조잔디 구장, 체육관, 축구 박물관, 풋살 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 각종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종합센터를 성인국가대표팀은 물론 각급 남녀대표팀, 유소년, 생활축구 등 각계각층의 축구인들이 훈련하고 축구를 즐기는 한국축구의 요람이자 국내 최고의 스포츠시설로 조성할 예정이고, 이번 입찰과 국제공모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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