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 참여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0.04.03 11:02
글자크기
경동나비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 참여


경동나비엔 (59,900원 ▲600 +1.01%)은 환경부와 지역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은 소비자가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콘덴싱보일러를 구매하면 정부에서 1대당 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증 기준은 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 배출량 20ppm 이하, CO(일산화탄소) 배출량 100ppm 이하 등이다.



올해는 콘덴싱보일러 보조금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이 대폭 확대됐다. 가정용 보일러 외에도 공공기관 및 시설을 제외한 영업용 보일러까지 적용 대상이다.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은 지원금이 1대당 50만원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올해 예싼 510억원을 편성하고, 35만대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콘덴싱보일러의 장점과, 경제적인 이점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기관리권역법 제정에 따라 이달부터 77개 특광역시·군에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의무화가 진행된다.



구용서 경동나비엔 영업본부장은 "콘덴싱보일러는 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여준다"며 "열효율도 높아서 난방비를 연간 약 13만원 절약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인증을 받은 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일러는 프리미엄급 'NCB900', 'NCB700' 시리즈 등 6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