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형광 간이 신속 진단키트인 'VDRFⓇ ASFV Ag Rapid kit'의 제품 이미지/사진제공=메디안디노스틱
이 키트는 손바닥 크기의 판독기와 휴대폰을 사용해 정확한 수치를 기반으로 감염 유무를 판정할 수 있다.
또한 기존 ASF항원간이진단키트의 특이도 문제를 개선했다. 국내 비감염 돼지 혈액 샘플 900개에 대한 평가 결과 99% 이상의 높은 특이도를 확인했다.
강보규 메디안디노스틱 연구소장은 "0.04cc 극소량의 돼지 혈액만 있어도 높은 진단 확률로 직접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며 "의심 농가의 간이 진단 장비 및 도축장의 상비 키트로 활용해 ASF 국가 방역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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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검사 방법이 간단해서 비전문가도 의심 농장, 도축장, 생포 혹은 죽은 멧돼지의 초기 검사에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앞서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진단키트'(제품명: VDxⓇ ASFV qPCR)를 개발해 현재 방역기관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