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차세대 IoT 카메라·문 센서 선봬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0.04.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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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IoT 카메라 E3, 도어센서 D1 /사진제공=엠씨넥스엠씨넥스 IoT 카메라 E3, 도어센서 D1 /사진제공=엠씨넥스


엠씨넥스 (23,600원 ▲100 +0.43%)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입·출입 확인,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카메라 'E3'과 문 센서 'D1'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IoT 카메라 E3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1920×1080 화소의 '2메가 풀(FULL) HD(고해상도)'와 140도 광각 기능을 적용했다. 넓은 고화질 화면, 움직임 감지기능 그리고 5G와 2.4G 와이파이를 동시에 연결해 영상통화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입출입 확인이 가능한 문 센서 D1도 같이 선보였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E3은 비대면 업무처리를 위한 화상통화, 원격진료 등에 적합한 IoT카메라, D1은 도난방지 및 출입통제에 최적화된 센서 제품으로 두 제품 모두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E3은 IoT 카메라의 취약점으로 지적받는 네트워크 보안도 강화했다. 해킹 등으로 인한 사생활노출 방지를 위해 비밀번호 보안 알고리즘을 강화하고, 매월 강제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엠씨넥스 2015년 카메라 기술을 기반으로 IoT 기술을 접목한 자사 브랜드 '아이클론'(Eyeclon)을 내놨다. 통신기능을 탑재한 블랙박스와 홈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한 IoT 카메라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어 모바일, 자율주행, 각종 IoT제품에 적용되는 차세대 카메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지난 6년간 IoT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결과물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모니터링 및 통신이 가능한 차세대 IoT 카메라 등을 내놓게 됐다"며 "네트워크 케메라, VR, AR 등 IoT사업분야를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삼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씨넥스는 교육 선진국인 미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이미 앞서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는 모습"이라며 "미국 협력업체들로부터 E1, D2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일부터는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자녀 모니터링 등 E3, D1을 각각 100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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