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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구멍이 사라졌다…삼성 '갤럭시노트20' 이런 모습?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4.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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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등록된 2020년형 무풍에어컨 광고 영상에 등장한 스마트폰. 화면에 전면카메라가 보이지 않는다.삼성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등록된 2020년형 무풍에어컨 광고 영상에 등장한 스마트폰. 화면에 전면카메라가 보이지 않는다.




삼성전자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가칭)로 추정되는 제품이 삼성 공식 광고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등록된 '2020년형 무풍 에어컨' 광고에는 차기 갤럭시노트로 보이는 제품이 등장했다.

영상 속 제품이 갤럭시노트로 추정되는 것은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기 때문이다. 네 모서리가 각져 있으며, 음량조절과 전원 버튼 등이 기존 노트처럼 왼편에 위치한다.



제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면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점이다. 기존 스마트폰은 전면 카메라 탑재를 위해 화면을 물방울 모양으로 살짝 파는 '노치' 디자인이나 화면에 구멍을 뚫는 '펀치 홀' 디자인 등을 적용해왔지만 이런 부분이 사라진 것.

이를 두고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이 적용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는 이름 그대로 카메라를 화면 아래에 넣는 기술이다. 전면에 카메라가 보이지 않지만,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는 카메라를 투명한 화면 뒤편에 배치해 평소에는 가려져 있다가 카메라 사용 시에는 카메라 홀이 나타나는 방식이다. 카메라 사용을 위해 화면으로 투과되는 빛이 많아야 하는 기술이다.

기존 전면 카메라 탑재 방식을 대체할 차세대 기술로 꼽히지만, 아직 상용화되진 못했다. 중국 제조사 오포와 샤오미도 지난해 이 기술을 탑재한 시제품을 선보였지만,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IT 매체 포브스는 "실제 제품으로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는데 삼성전자에 확인한 결과 광고에 나온 제품은 시연용 제품(프로토타입)이었다"며 "삼성전자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개발하고는 있는 것은 맞지만 이번 광고에 제품을 실수로 노출시킨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초 공개한 광고 속 폴더블폰 모습삼성전자가 지난해 초 공개한 광고 속 폴더블폰 모습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에도 광고에 콘셉트 폴더블폰을 등장시켜 관심을 끈 바 있다. 전체적으로 두께가 얇고 커버 디스플레이가 굉장히 커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20이 '갤럭시S20' 시리즈와 같이 후면 사각형 카메라 모듈 등을 그대로 탑재할 것으로 전망한다. 화면은 전작보다 더 커져 노트 시리즈 최초로 7인치 크기가 탑재되고, S펜 기능도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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