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배달의민족' 앱을 운용중인 우아한형제들과 지난 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사진 왼쪽)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은행
배달의민족은 2010년 6월 출시된 이후 현재 13만명의 사장님들이 가입한 국내 1등 배달앱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배달의민족의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개발과 마케팅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우아한형제들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에 금융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포용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