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적이야" 맨시티 서드 유니폼에 팬들 분노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2020.04.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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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서드 유니폼 디자인./사진=푸티 헤드라인스맨체스터 시티 서드 유니폼 디자인./사진=푸티 헤드라인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2020~21시즌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의 서드(third) 유니폼도 공개됐다.



축구 사이트 푸티 헤드라인스는 최근 맨시티의 다음 시즌 세 번째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맨시티의 서드 유니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바로 무늬다. 아이보리 색 바탕에 패턴의 한 종류인 페이즐리와 꽃무늬를 접목했다. 페이즐리는 눈물 또는 올챙이, 깃털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다. 정말 독특하다. 보통 여성 옷이나 모자, 스카프 등 의류에서 볼 수 있었지만 유니폼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매체는 "푸마가 선보인 2019~20시즌 맨시티의 서드 유니폼은 강렬하고 화려한 색상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하지만 다음 시즌 맨시티의 유니폼은 클래식한 컬러의 콤비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을 본 현지 맨시티 팬들의 반응은 어떨까.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다. 팬들은 댓글로 "말도 안 된다. 이 바보 같은 마케팅은 어디서 나왔나", "굴욕적이다" 등의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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