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김상호 대구대학교 총장, 김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주석희 칠곡군 예비사회적기업 '상상' 대표 등이 모여 구호 물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구호 물품 기부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참가하는 12개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뜻이 모여 성사됐다.
기부 물품은 기업들이 생산하는 농수산물 가공품, 문구 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활용해 기업에는 매출 증대 효과가, 취약계층에는 물품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위탁 운영 중인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와 활동을 응원한다"면서 "앞으로 민·관·학 관계 기관이 더욱 협력해 공익과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DG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대회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조달 및 투자금 조성, 판로 개척 등을 위한 경북 최초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로 오는 10일까지 오마이컴퍼니(https://www.ohmycompany.com) 사이트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