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공유주방 자영업자 전용 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0.04.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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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공유주방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배상책임보험' 출시 /사진=KB손해보험KB손해보험 '공유주방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배상책임보험' 출시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공유주방을 이용하는 자영업자 전용 종합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B금융지주,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 운영업체인 위대한상사 등 3사가 협업했다.

이 상품은 공유주방 시장이 확장되면서 특정 시간대에만 매장을 운영하는 창업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앞으로 '나누다키친'을 통해 창업한 공유주방 사업자는 제3자에게 배상책임이 발생하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호프집 가게 공간을 공유해 점심 시간에만 밥집으로 운영하는 사업주의 경우, 과실로 손님이 다치면 그 배상책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상품 출시를 총괄한 남성준 KB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장 전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산업이 더욱 어려워진 시기에 외식부문 창업자 지원을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손보험는 KB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경영 정책에 발 맞춰 외식산업 창업자들을 위한 혁신금융 확산 등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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