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코로나19 확산 우려…코스피 약보합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4.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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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며 코스피도 조정받고 있다.

2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9포인트(0.18%) 하락한 1682.37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장 초반 1%대까지 올랐으나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621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8억원, 85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서비스업이 강보합세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NAVER (182,700원 ▼1,000 -0.54%), 삼성바이오로직스 (780,000원 ▼10,000 -1.27%), LG생활건강 (375,500원 ▼15,000 -3.84%), 엔씨소프트 (172,500원 ▼1,100 -0.63%)가 1~2%대 이상 강세다.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주요 주주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가 대규모 블록딜로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6~7%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3포인트(0.19%) 내린 550.8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21억원, 147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170억원 순매도다.



인터파크 (5,020원 ▲350 +7.5%)인터파크홀딩스 (15,600원 ▲40 +0.26%)는 전날 사업 효율화를 위한 합병을 공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로 빙그레와 해태제과식품 주가도 10%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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