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1Q 실적 기대치 밑돌 것…목표가↓-한화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4.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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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일 CJ ENM (74,200원 ▲500 +0.68%)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보수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는 18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849억원, 영업이익은 46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광고 시장 침체와 더불어 흥행 콘텐츠 부재로 미디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영화와 음악 사업도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 자제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르면 영화와 음악 사업부 실적 저하는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을 위해서는 미디어 부문 제작비 통제를 동반한 외형 성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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